좋아하는 블로그나 뉴스 사이트에 새 글이 올라오면 메신저로 알려주는 자동화를 만든다고 생각해봐요. 기능 자체는 단순한데, Make로 만들지 n8n을 내 서버에 설치할지 고르는 순간 비용 구조와 관리 책임이 갈려요.
이 글은 공식 문서와 저장소 원문을 읽고 정리한 비교예요. 두 도구를 설치해 실행해본 결과가 아니고, 아래 흐름도 확인한 게 아니라 제안하는 구성이에요.
비교 기준: RSS → 알림, 이것만 봐요
RSS(사이트가 새 글 목록을 공개하는 형식)에서 새 글을 읽어 내가 고른 채널로 보내는 작업 하나를 같은 기준으로 봤어요.
| 확인할 것 | Make 무료 플랜 | n8n 셀프호스팅 |
|---|---|---|
| 프로그램 사용료 | 월 0 USD, 1000 credits | Sustainable Use License 조건 안에서 사용, 서버 비용 별도 |
| 새 글 읽기 | Watch RSS Feed Items 모듈 | RSS Read 노드(읽기), RSS Feed Trigger(새 글 감지) |
| 실행 주기 | 최소 15분 간격 스케줄 | 이 글에서는 미확인 |
| 서버·업데이트·백업 | Make가 운영 | 내가 운영 |
| 비용 체감 요인 | 크레딧 사용량 | 서버 유지비 + 관리 시간 |
Make 요금·크레딧은 Make 요금 페이지, 나머지는 아래 출처에서 2026-09-29에 확인했어요.
Make 무료 플랜의 실제 경계
무료 플랜의 기준선은 월 1,000 크레딧 + 최소 15분 스케줄 간격이에요. 15분은 ‘가장 짧은 예약 간격’이지 알림 도착을 보장하는 값이 아니에요.
더 중요한 미확인 지점이 있어요. RSS 확인 한 번이 크레딧을 몇 개 쓰는지를 이 글에서 확인하지 못했어요. 15분마다 폴링하면 하루 96회·월 약 2,880회 스케줄이 도는데, 실행당 크레딧이 1개를 넘으면 무료 한도를 넘을 수 있어요. 시작한 뒤 대시보드에서 소비 속도를 먼저 봐야 해요.
그리고 Make의 RSS 앱 페이지가 명시하는 함정이 있어요. Watch RSS Feed Items는 피드가 보관하는 범위를 벗어난 항목을 놓쳐요 — 짧은 시간에 글이 많이 올라와 피드에서 밀려난 글은 알림이 빠져요. 수집량이 많은 사이트라면 이게 실질적인 한계예요.
n8n은 무엇을 직접 맡나
n8n 문서 기준으로 RSS Read 노드는 피드를 읽는 역할이고, 새 글 감지는 별도 트리거 노드가 담당해요. 설치는 README에 Docker 방식이 있어요.
직접 호스팅하면 책임이 늘어요:
- 서버 비용·가동 상태·업데이트·백업
- 알림 채널(메신저 토큰 등)의 인증 정보가 내 서버에 저장되므로 서버 보안이 곧 자격증명 보안
- 서버가 꺼져 있는 동안 올라온 글의 처리 방식 — 밀린 항목 재처리 동작은 확인이 필요해요
라이선스: ‘공개 코드 = 마음대로’가 아니에요
n8n 저장소는 공개지만 LICENSE는 Sustainable Use License예요. 요지는 이래요(법적 판단이 아니라 원문 요약이에요):
- 개인·내부 업무·비상업 목적의 사용과 수정은 허용
- 다른 사람에게 배포하려면 무료·비상업 조건
- 파일명에
.ee.가 들어간 파일은 별도 기업 라이선스 대상
‘내 블로그 알림 하나’ 수준이면 대부분 해당 범위에 들지만, 고객사 자동화처럼 대외 서비스에 쓰려면 원문을 다시 읽어야 해요. 참고로 확인한 건 현재 master 문서라 실제 설치 버전의 조건과 다를 수 있어요.
아직 답할 수 없는 것
- 같은 피드를 두 방식으로 돌렸을 때 중복 알림·누락 여부
- 서버 다운 후 복구 시 밀린 글 처리 방식
- 실제 월 총비용(Make 크레딧 소비율 vs 서버 유지비)
합리적인 선택 순서: 알림 하나를 15분 간격으로 시작해도 괜찮다면 Make 무료로 먼저 시작해서 크레딧 소비를 재고, 직접 운영할 준비가 됐을 때 n8n으로 넘어가는 거예요. 두 도구를 갈아탈 수 있는지는 같은 조건으로 실행해본 뒤에 판단해야 해요.
출처
- Make, 요금 페이지 · RSS 앱. 확인: 2026-09-29.
- n8n Docs, RSS Read 노드. 확인: 2026-09-29.
- n8n, README · LICENSE. master 기준, 확인: 2026-09-29.
대표 이미지: AIMAG가 AI로 생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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